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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신분석적 발달이론 (오이디푸스 단계에서의 공포와 자위행위)
작성자 연구원
작성일자 2016-03-05


 
<오이디푸스 단계에서의 악몽과 공포>

3~4세가 되면 아이는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고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갑자기 어둠을 겁내고 혼자 자기를 겁낸다.

이런 현상은 이 또래의 발달에서는 정상이다. 아이가 적절히 오이디푸스 갈등에 접어들었고,

아이 마음에 넘치고 있는 강력한 성적, 공격적 생각을 다루기 위해 증상 형성으로 대체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성인기와는 달리 유아기의 이러한 형태는 정상적인 발달이 진행되고 있다는 조짐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설득하거나 유령, 도깨비, 괴물이 실제로 있지만 물리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주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부모가 지속적으로 편안함과 안전함을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오이디푸스 단계에서의 자위행위>

자위행위는 오이디푸스 단계에서 정상 현상이며 발달과정의 필수 현상이다.

이 나이 또래 아이들의 경우에도 자위행위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해야 하지만, 때로는 공공장소나 부모 앞에서도 한다.

다른 대부분의 정상적인 성적 행동처럼 부모는 아이의 자위행위를 나무라지도 말고 칭찬하지도 말아야 한다.

부적절한 상황에서 일을 벌인다고 부모는 아이에게 멈추도록 점잖게 타이르고, 그러한 행동은 자기 방에서 혼자 하는 것이라고 찬찬히 일러 준다.

이 나이에 강박적으로 자위행위를 한다면 아이가 성적으로 과도한 자극을 받고 있으며

생각, 느낌, 공상 등으로는 일차적으로 성적 관심을 처리할 수 없음을 보여 주는 조짐이다.

이 시기의 아이는 자신은 물론 다른 이의 성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부쩍 늘어난다.

성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고 부모와의 신체적 접촉을 시작하려는 시도도 늘어난다.

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고 솔직하게 대답해 주어야 한다.

 아이가 물어본 내용에 대해서만 반응하되 설교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다.

예를 들어 보자. 아이가 "아빠, 아기는 어디서 와요?" 라고 물어봐서 아빠가 "엄마 몸 안에서 온단다."라고 대답했을 때

아이가 만족했다면 질문은 여기서 끝날 것이다. 만족스러운 답이 되지 못했다면 앞선 질문에 이어서 다른 질문이 이어진다.

 "아기가 어떻게 나와요? 이때 아빠가 "엄마 다리 사이에 특별한 구멍이 있단다." 라고 답변했고, 아이가 만족스럽다면 "아, 그렇구나" 라고 반응한다.

아이가 물어본 것 이상으로 자진해서 알려 준다거나, 어른의 신체나 기능을 알려 주기 위해 부모의 몸을 사용해서 시범을 보인다거나 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쏟아붓는 꼴이 된다.

아이는 인지 능력과 용량이 한계가 있으므로 그 많은 정보와 느낌을 차분히 통합해서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출처 : 정신분석적 발달이론. p. 137~141


 아이의 자위행동에 대해 부모가 비난하거나 야단을 치게 되면 아이는 자위행동을 포기하거나, 불안이나 죄책감, 수치심,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부모가 알몸을 보여주거나, 데리고 자는 것, 부모의 성교를 노출하는 것은 아이가 처리하기 힘든 자극이 된다.

아이의 경험세계는 성인들과 다르고, 아이들은 자신의 욕동 (drive)를 충족시키는 정도를 어른처럼 조절하기 어렵다.

자신의 욕구를 충분히 다 방출하지 못하는 유아는 자신이 사랑받지 못하고 무가치하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부모가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아이와 부모 간의 정서적 거리는 더욱 멀어지게 된다.

뿐만아니라 부모의 이런 반응로 인해 자위행위는 심각한 죄책감, 자기처벌적 필요가 커지게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환상의 내용은 매우 가피학적이 된다.


출처> The influence of Early Development on the Oedipal Constellation

         - Jeanne Lampl - De Groot, M.D.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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