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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흔들리는 부모들' 소개
작성자 연구원
작성일자 2016-02-09



 

완벽주의 성격을 가진 부모의 지나친 요구로 고통 당하는 자녀는 보통 두 가지 길을 걷게 된다.  
부모의 허락과 칭찬을 받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하든지 부모가 바라는 대로 하지 않으려고 반역하든지.
전자의 경우 항상 누군가가 자기의 점수를 따지고 있다는 착각을 한다.
그는 무엇을 해도 충분히 했다는 충족감을 맛볼 수 없다. 더구나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두려움에 빠지고 만다.
후자의 경우는 좀 더 복잡한 양상을 띤다.
성공하는 것조차 마치 부모의 압력에 굴복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반발해서 무의식 중에 언제나 그것과는 반대의 행동을 해버린다.
 
부모의 말에 의한 학대는,
자녀가 긍정적인 자기 상(자기에게는 애정이 있으며, 남들의 사랑을 받고 인간으로서 가치가 있으며,

능력도 있다고 스스로 믿는 자기 이미지)을 갖출 기회를 박탈해버린다. 그 뿐만 아니라 앞날의 자기 모습에 대한 믿음마저 빼앗는다.
 
인격을 소중히 하는 부모들 밑에서라야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인간으로 자란다.
그런 자녀들은 세상을 기본적으로 자기를 받아들여 주는 곳으로 이해한다. 그런 긍정적인 감각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 감각이야말로 남에게 마음을 열고 자기의 약점을 외부로 들어내고도 비교적 태연할 수 있는 인간으로 결정짓는 것이다.
 
- 가정의 비밀-
아이는 보통 누구나 본능적으로 착한 아이이고 싶어한다. 착한 아이는 가정의 비밀을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때문에 가정의 비밀은 더욱 무겁게 어깨를 누른다.
고교생 정도가 되면 본인도 자기 가정이 이상하다고 인식하게 되는데
친구들에게는 그 일에 관해서 입을 다물고 오히려 자기의 집은 훌륭한 가정인 것처럼 행동하는 수가 많다.
그렇게 비밀을 숨기는 것은 외부의 도움을 스스로 차단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고통은 남에게 말하지 못하면 점점 심해질 뿐이다.
게다가 집 밖에서는 입을 다물고 있거나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자기를 위선자로 느끼게 된다.
 
애정이 있고 인간적으로 어느 정도 성숙한 부모라면 아마도 가족 모두의 기분이나 필요를 항상 고려하여 일을 생각할 것이다.
그런 부모는 자녀가 성장해서 결국은 독립해간다는 것에 대해서도 안정된 감정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며
기본적인 마음의 지원을 해줄 수 있다.
그런 부모는 또한 자녀는 '부모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괜찮다', '부모라 해도 고의로 자녀를 해쳐서는 안 된다',
'아이는 잘못을 저지르거나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등의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흔들리는 부모는 한 마디로 사고방식이 항상 자기 중심적이다. 이들은 무슨 일이나 자기의 형편을 먼저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