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코 과거를 분석할 수 없다.

그것은 이미 일어난 것이고,

우리가 그것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분석할 수 있는 것은 현재에서 제시된 과거,

즉 과거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현존하는 과거이다.

분석의 목적은 우리는 잊어버렸지만

우리를 잊지 않고 있는 것이 무언가를 기억하도록 돕는 것,

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잊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Bion) <그러나 동시에 또 다른 수준에서> 제임스. S. 그롯슈타인, 한국심리치료연구소, 52 p

"분석가의 과제는 분석적 분위기, 환경, 그리고 틀을 창조하고 유지하며

분석의 진전을 촉진시킴으로써,

'분석적 수난극' 이 최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발생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분석과정에서 분석가는 돌 속에 갇혀 있는 '잊혀진' 요소들을 해방시키려고

애쓰고 있는 자신을 직관적으로 발견한다.

그가 사용하는 기법 - 포용하기, 인내, 담기, 지식의 중지, '소극적 능력', 안아주기 해석등- 은

피분석자와 정서적으로 조율하는 동시에 그를 괴롭히는 끈질긴 악령들을 축출하기 위한 것이다. "

(Grotstein,2007)

"증상들의 완화, 불평의 감소, 삶에 적응하는 능력의 변화, 인격 구조의 변화, 그리고 전이 - 신경증의 해소와 같은 분석 절차상의 목표"

"환자가 스스로 자신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게 되는 것"

(Westenberger-Breuer 2007, Ticho,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