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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분노조절 장애에 대한 정신분석적 이해
작성자 연구원
작성일자 2018-06-08
⁠<분노 조절 장애에 대한 정신분석적 이해>

생애 초기에 형성되는 공격성은  '자기주장' 이라는 건강한 자기의 한 측면이이자 발달과정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코헛 (Kohut)은 공격성을 '욕구 좌절의 필연적 결과'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사람들의 공격적인 행동은 정당한 이유없이 나타난 것으로 보일지라도 자기주장과 욕구 좌절로 인한 필연적인 결과라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공격성은 자기주장의 표출이 되지만, 적절하지 못한 좌절을 반복 경험하여 분노가 자극되면 이는 상처를 입히고자 하는 의도가 되어 타인을 향하게 됩니다. 이것이 자기애적 격노 (Narcissistic rage) 입니다.
 자기애적 격노는 self object (자기 대상) 욕구의 좌절로부터 옵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을 사랑해주고, 수용해주고, 안심시켜주는 대상을 추구합니다. 이 자기 대상 욕구는 초기 발달에 필수적인 욕구이면서 한 사람이 심리학적으로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영양분으로 "생후부터 죽을 때까지" 필요한 것입니다.  자기애적 격노는 만성적인 공감 실패에서 비롯되며 잔인성, 혐오, 타인을 공격하고자 하는 소망으로 표출됩니다. 따라서 자이애적 격노는 초기 형성된 공격성으로의 퇴행으로부터 나오는 것과는 다릅니다.  


자기애적 격노가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날 때, '묻지마 살인사건'과 같이 보복을 통해 어떤 수단에 의해서든 자신의 상처를 취소하고자 합니다. 그들에게는 보복 욕구에 대한 강한 집착이 끊이없이 일어나며, 자신의 분노와 수치심을 대상에게 가하고, 그릇된 것을 바로잡고자 하는 강렬하고 끊임없는 욕구를 일으키며, 이를 통해 참을 수 없는 자신의 수치심과 상처를 없애려고 합니다.

성숙한 공격은, 자기 주장과 야망과 같은 것이며, 공격 대상을 구별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수 있고 생각과 목표, 욕구를 반영하는 공격성입니다.
하지만, 자기애적 분노는,
· 약화된 자신의 깨진 붕괴의 산물입니다. 병리적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취약한 자아구조의 산물인 것입니다.
· 분노의 공격 대상을 자주성을 가진 독립된 대상으로 인식할 수 없습니다. 즉 어떤 대상에게 화가 난다기 보다는 분노하는 감정이 자신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도 왜 화가 나는지 모르게 화나 나고 이 화가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치달아서 광신적인 복수 욕구로 누를 수 없으며 복수에 집착하게 됩니다.
· 수치심, 굴욕감, 위장장애와 같은 급성만성 신체증상, 폭력적인 위협이나 행동을 하게 됩니다.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행동수정에 앞서, 그들의 격노에 대해 반영하고 공감하고 안아주고 견뎌주는 대상입니다. 이것은 한 두달에 끊나는 것이 아니라 꾀 오랫동안 일관성 있게 지속되어야 합니다. 이 관계를 통해 자신의 격노한 감정에 압도되어 허우적거리는 상태에서 그것을 언어화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 자신의 수치심과 분노를 건강한 방식으로 주장할 수 있게 됩니다.

Reference>
· Kohut, H. 1972. Thoughts on narcissism and narcissistic rage. sychoanalytic       Study of the Child 27:360 - 400
· Kohut, H. 1977. The restoration of the self. New York: International Universities Press.
· Tolpin ,M. 1971. On the beginnings of a cohesive self: Psychoanalytic Study of the Child 26: 316-54
· Rachman, F. 2000. Transforming aggression: Psychotherapy with the difficult - to - treat patient. Northvale, NJ: Jason Aron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