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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걸음마기 아동 행동의 특징과 대처방법 (정신분석적 발달이론)
작성자 연구원
작성일자 2016-04-07

1. " 싫어!" 라고 말하는 3세 아이


아기가 새롭게 획득한 걷고 기고 탐험하는 능력은 부모와 다른 일차 양육자들로 하여금 반복적으로 아이의 안전을 염려하게 하고 아이의 자주성을 제한하게 만든다. 즉, 그들은 아이를 향해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안 돼'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부모의 금지는 건강한 걸음마기 아이들로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좌절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이는 자주성과 공격성에 대한 표현방법을 분별하거나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들에게 자비로운 엄격함으로 지지해 주어야 한다.

"아이의 자유 선택에 대한 자주성의 경험이 점진적으로 그리고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고 거부된다면, 또는 신뢰감의 상실로 인해 약화된다면 아이의 구별하고 조종하고자 하는 의지는 모두 아이 자신을 향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는 스스로를 지나치게 조절하려고 할 것이며 조숙한 양심이 발달될 것이다." (Erikson,1963,p252)



2. 발버둥치고, 소리지르는 분노발작을 하는 아이

분노 발작 (temper tantrums)는 징징거리고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의 가장 두드러진 예로 이 시기에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행동이나, 아이는 자신의 감정과 행동에 대해 통제 불능 상태를 보인다. 분노 발작을 하는 도중에 아동은 흔히 몸을 바닥에 던지고, 발버둘치고, 소리를 지르고 울부짖곤 한다. 이것은 아이에게 정말로 공포스러운 경험이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가 가능한 한 빨리 통제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가 안정 될때까지 분리시키거나 벌을 주기보다는 신체적, 언어적 접촉을 유지하면서 침착하게 지지하면서 설명과 지속적 엄격함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신체적 처벌을 지속적인 훈육 방법으로 쓰는 것은 어떤 연령에서든 부적절하며, 이는 흔히 아이들이 부모를 참을 수 있는 한계 이상으로 화나게 하였을 때 복수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시작된다.


3. 잠을 자지 않으려는 아이

자러 가는 것은 엄마를 떠나는 것이기도 하고, 어떤 아이에게는 새로운 능력을 연습하는 즐거움을 포기하는 것이다.

첫 1년 이후는 정기적으로 취침시간을 정해야 한다. 2세가 되면 부모는 취침시간 전의 일과로 간단한 간식을 먹이거나, 목욕을 시키거나, 책을 읽어 주는 등의 활동을 함으로써 아이의 강렬한 신체활동에서 평화롭고 차분한 상태가 되도록 돕는다. 이것은 침착하고 완고하게 매일 반복해서 내재화하도록 해야한다.


4. 음식을 거부하고 장난치려는 아이

 걸음마기 아동은 음식에 대해 강한 선호도를 나타낸다. 건강한 걸음마기 아동은 2세경 자기가 혼자 먹고 마시겠다고 주장한다. 아이는 포크나 숟가락을 사용할 뿐 아니라 손으로 음식을 쥐어짜고 부수고 집어 던진다. 먹는 행위는 갈등이 없는 즐거움이어야 한다. 부모들은 아이가 적극적으로 음식을 만지고 전체 감각을 이용해서 음식을 즐겁게 탐색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더 큰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접시를 비워야한다거나 모든 음식을 맛봐야 한다고 강요해서는  안된다. 첫 3세까지 형성되는 음식에 대한 태도는 아이가 일생 동안 건강하고 즐겁게 영양을 섭취하는 사람이 될 것인지, 이후 섭식 장애를 갖게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출처> 정신분석적 발달 이론, Calvin A. Colarusso, 반건호. 정선주 공역, 학지사 p. 95~111